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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생전 모습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장 관사 인근 주택 4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찍혀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생전 모습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장 관사 인근 주택 4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찍혀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공관에서 외출하기 전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가회동 공관 책상에 남긴 유언장이 발견됐다.━8일 오후 3시 고소 직전 누군가로부터 “불미스런 일이 있다” 보고 받아━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언론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박 시장은 8일 오후 3시쯤 자신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파워볼사이트

임 특보는 “급하게 시장님 집무실로 달려가서 다른 업무 중이시던 시장님께 ‘실수한 것 있으시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당시 박 시장은 “그게 무슨 소리냐. 왜 그러느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임 특보는 “보고 당시 성추행 관련 혐의인 줄 몰랐다”고 언급했다.

이는 실제 고소장이 접수되기보다 1시간30분쯤 이른 시간이다. A씨의 고소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지방경찰청에 접수됐다. 그 이후 9일 오전 2시30분까지 고소인에 대한 진술조사가 진행됐다. 박 시장도 본인에 대한 고소가 이뤄질 것이란 걸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수사 중인 사건의 내용이 유출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9일 오전 10시44분 공관 밖으로
박 시장은 이후 오전 10시44분쯤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배낭을 메고 나갔다. 이날 오전 고한석 전 비서실장이 박 시장 공관에서 만났다는 얘기도 나온다. 고 전 실장과 박 시장이 아침일찍 만나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박 시장의 마지막 통화 상대도 고 전 실장이었다. 이날 오후 1시39분쯤이다. 그보다 이른 시간 박 시장은 공관 책상에 유언장을 남겨뒀다.

고 전 실장은 추후 서울대병원에서 “공관을 정리하던 시청 주무관이 책상 위에 놓인 유언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산에 심기를 정리하러 간다. (산에) 갔다 와서 발표를 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는 한편 “오후 12시경 공관으로 돌아오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박 시장이 대화한 상대방이나 정보의 출처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후 5시17분 딸의 신고 그리고 자정딸 다인씨는 같은날 오후 5시17분쯤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섰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실종신고에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행정안전부도 서울시에 상황을 문의했다. 서울시는 행안부에 “박 시장을 휴가 처리했다”는 답변을 했다. 서정협 행정1부시장(현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진들은 비상대기 중인 상태였다.

하지만 박 시장은 실종된 지 7시간 만인 10일 오전 0시쯤 종로구 삼청동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 때부터 서 부시장이 시장 궐위에 따른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고 실장을 비롯한 시청의 정무라인은 곧바로 면직 처리됐다. 정무라인들은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최근 제기된 은폐·사전 유출 의혹들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밝히진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울시가 기자단에게 보내는 공식 문자 편을 활용해 일방적 주장을 말아 달라는 당부 문자들은 보냈다.

문미란 전 정무부시장은 ‘유족 대리인’ 직함을 쓰며 10일 “고인에 대해 일방의 주장에 불과하거나 근거없는 내용을 유포하는 일을 삼가 주시길 바랍니다”며 “사실과 무관하게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거듭될 경우 법적으로 엄중히 대처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KCC에서 뛴 한정원. 제공 | KBL
지난 시즌 KCC에서 뛴 한정원. 제공 | KBL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BL이 경기본부 구성을 완료하며 2020~2021시즌을 향한 준비를 시작한다. 한정원이 수련 심판으로 합류해 선수 출신 심판에 도전한다.
우선 심판진은 21명으로, 정규 심판 18명과 수련 심판 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까지 활동했던 황인태 심판이 아시아 최초로 미국 프로농구 NBA 심판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자리를 비웠고 한정원, 장지혁 수련 심판이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2019~2020시즌을 끝으로 12시즌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한정원 심판은 2013~2014시즌 신동한 심판 이후 7년만의 KBL 선수 출신 심판이 됐다.

또한 경기운영 담당관 및 경기원도 지난 시즌보다 3명 늘어난 60명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새로 합류한전 경희대 코치이자 서울 삼성에서 스카우터 및 전력 분석원을 지낸 이창수 분석관은 선수 및 지도자 활동을 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살려 새로운 시각에서 보다 객관적인 경기 분석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반도’에서 ‘민정’역할로 여전히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선보인 이정현을 만났다. 이정현은 극중에서 지옥처럼 변한 상황에서도 기적처럼 살아 남아 자신의 아이 뿐 아니라 다른 가족까지도 함께 거두며 생사의 기로에서 목숨을 바쳐 지켜내는 새로운 모성을 그려냈다.동행복권파워볼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도 좋아해서 오래 전부터 팬이었다는 이정현은 “처음에 감독님에게서 문자가 왔었다. ‘저랑도 같이 영화 하셔야죠’라고 하셔서 너무 기뻤다. 감독님을 너무 좋아했어서 제안 주신것도, 어떤 역할을 주신다고 해도 무조건 다 좋았다.”라며 연상호 감독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영화 속에서 액션과 더불어 강렬한 카체이싱을 펼쳐낸 이정현은 감독님이 시키지 않아도 먼저 액션 스쿨에 가서 준비를 했다고 밝히며 “보통 감독님들이 갑자기 뭘 시키시냐고 물어보고 총들고 땅구르기 같은 것도 몇달 열심이 했는데 막상 현장에 가니까 단순한 동작만 시키셨다. 너무 신기한게 영화에서 액션 장면이 10초가 필요하면 현장에서도 딱 10초만 찍으신다. 그렇게만 찍는데도 영화를 보니까 동작이 연결되서 너무 신기하더라”라며 준비했던 것 보다 훨씬 짧게 액션을 했다고 이야기 했다.

반면 카체이싱 장면에 대해서는 촬영 현장 시스템에 대한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 “도로를 막고 CG로 찍나보다 했는데 모형을 가져다 놓고 그린 매트에서 찍더라. 시스템이 너무 신기했다. 연기를 하고 바로 모니터를 보는데 합성까지 완성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더라. 감독님께서 항상 촬영하면서 이렇게 연기하면 이렇게 나온다고 이야기 하셨는데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니, 정말 신기한 시스템이었다”라며 많이 발전된 현장을 이야기 했다.

‘군함도’에 이어 이번에도 고생을 하고 험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역할이었다. 예쁘게 보이고 싶은 아쉬움이 없냐는 질문에 이정현은 “20대 배우였으면 몰라도 제 나이가 있는데”라며 손사래를 친다. “캐릭터 자체에 충실한게 너무 좋고 캐릭터로 변신하는게 너무 신이 난다. 그게 잘 표현될 때 만족감도 크다.”라며 여배우 이정현의 모습보다는 캐릭터로 보여지는 모습이 더 중요하고 좋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도 “저는 항상 고생하는 역할만 들어와서 다른 선택권이 없기도 하다. 항상 처절하고 강한 것만 들어오더라”라며 웃픈 이야기도 덧붙였다.

생각보다 다양한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이정현이다. “시나리오만 좋으면 작품의 크기에 상관없이 하는 편이고, 특히 감독의 전작이 좋으면 하는 편이다. 아직 독립영화의 시나리오도 계속 받고 있는데, 블록버스터를 찍어야 독립영화를 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 상업영화에서 활동한 배우가 독립영화에 들어오면 현장이 풍족해 지는 것 같아서 꾸준히 병행을 하고 싶다”라며 영화에 대한 광범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반도’는 어제 개봉 첫날 35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흥행중이다. 아침부터 쏟아져 나온 기사에 이정현은 “이 어려운 시국에 시국에 어려운데 활력을 주시는 것 같아서 기쁘다. 걱정이 많았는데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고, 기회가 되시면 특수관 관람으로 더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조심스럽게 관람을 독려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NEW

키움 김하성이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NC의 경기 3회말 2사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역전 솔로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김하성의 시즌 14호 홈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홈런까지 잡히면 답이 없잖아요.”

김하성(25)과 이정후(22)는 키움 3년 차 선·후배 사이다. 첫 만남은 2017년으로 되돌아간다. 당시 1라운더로 큰 기대를 받았던 이정후는 신인 중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에 승선했다. 새로운 환경 속 고군분투하던 그를 누구보다 살뜰히 챙겼던 게 김하성이었다. 맞선임격인 선배였으나 때로는 형과 동생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그라운드 안팎에서 함께 지냈다. 그렇게 맺은 인연이 시나브로 4시즌째 접어들었다.

프로 첫해부터 현재까지 이정후의 성장 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봐 온 터. 올 시즌 장타에도 눈을 뜨며 완전체로 거듭난 이정후는 김하성에게 반갑고도 두려운 존재가 됐다. “정후는 확실히 매년 더 무서워지는 타자가 돼가는 것 같다. 내가 선배지만 보면 부럽기도 하다. 애초 능력치가 워낙 좋은 선수”라고 인정한 김하성은 “나도 언젠가 정후는 2~30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될 거라고 심심찮게 말해왔다. 그 시점이 더 빠르게 오는 것 같다. 자신의 평균 성적을 지켜내며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국내에 많지 않다. 몸도 아직 덜 큰 상태라 향후 훨씬 더 무서운 타자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키움 김하성이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NC의 경기 3회말 2사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역전 솔로 홈런을 치고 이정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김하성의 시즌 14호 홈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올 시즌 둘의 관계는 ‘페이스 메이커’에 가깝다. 비시즌 웨이트 트레이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함께 장타자 변신을 도모해왔고, 개막 직후부터 무난히 1호포를 신고하며 15일 현재 팀 내 홈런 톱3에 함께 이름을 올려놨다. 이 부문에서만큼은 김하성(14개)이 이정후(10개)를 앞섰다. 모두 개인 커리어하이 페이스를 달리고 있어 이대로라면 각자 시즌 최다 기록을 어디까지 늘려갈지가 관건이다. 김하성은 2017시즌 23개, 이정후는 지난해 6개가 역대 최다였다.

김하성은 “지난해 홈런(19개)을 많이 못 쳐서 올해 20홈런 이상은 치는 게 목표다. 사실 현재 감이 그렇게 좋은 게 아니라 더 집중해야 한다”며 “올 시즌 유독 잘 맞은 타구들이 많이 잡혔다. 그게 제일 힘들었다. 강병식 타격코치님과도 대화를 많이 나누며 멘탈을 잡아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정후의 성장세는 유용한 자극제가 되는 중이다. “정후에게 홈런까지 잡히면 답이 없다”고 웃던 그는 “홈런은 하나라도 더 많이 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으니 조금씩 풀린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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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16일 서울 종로구 한 삼계탕집을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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