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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감독 즐비, 지략 대결 활활
맨시티 과르디올라·리버풀 클롭에
에버턴 안첼로티·토트넘 모리뉴도

프리미어리그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감독의 무덤’으로 불린다. 살인적인 일정에, 경쟁까지 치열하다. 우승 경쟁은 둘째 치고, 시즌 완주도 어렵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만 6명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그만뒀다. 왓포드는 네 명이 사령탑에 올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웬만한 실력과 경력으로는 명함도 못 내민다. 뒤집어 보면 유럽 빅리그 거물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로 몰리는 이유다.

12일 개막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전무후무한 명장의 지략 대결장이다.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카를로 안첼로티(61·이탈리아) 에버턴 감독이다. 지난 시즌 중반 부임한 안첼로티는 에버턴 감독으로 첫 풀타임 시즌이다. 그는 ‘우승 제조기’다. 한 번도 어려운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세 차례나 섰다. 감독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다. 유벤투스, AC밀란(이상 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거치며 모은 우승컵이 20개다.

그의 지도력은 시즌 개막전부터 빛났다. 에버턴은 14일 원정경기에서 강호 토트넘을 1-0으로 꺾었다. 40경기째 이어진 리그 ‘빅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맨체스터 시티·아스널·토트넘·리버풀) 상대 무승을 마감했다.

펩 과르디올라(49·스페인) 맨시티 감독도 둘째가라면 서럽다. 선수 장악력이 탁월하다. 2016년 부임한 이래 리그컵 3연패, 리그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커뮤니티실드 2회 등 총 8차례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맨시티에 앞서 맡았던 바르셀로나(14회), 뮌헨(7회)을 합치면 우승 트로피가 29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2회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 밀려 준우승했다. 과르디올라는 올 시즌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영국 김미스포츠는 “월드클래스 급 사령탑은 과르디올라와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뿐”이라며 맨시티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위르겐 클롭(53·독일) 리버풀 감독은 지도자로 한창 전성기다. 리버풀을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지난 시즌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은 30년 만이다. 콧대 높기로 유명한 과르디올라 감독조차 “리버풀은 이기는 방법을 안다”며 지도력을 인정했다.

클롭은 스타 선수였던 안첼로티, 과르디올라와 달리, 하위리그 무명 선수 출신이다. 팀을 이끌 때 스타에 기대지 않는다. 평범한 선수, 어린 선수를 발굴해 잠재력을 끌어낸다. 유스 선수에서 세계적 수비수로 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2)가 대표적이다.

손흥민(28)의 소속팀인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57·포르투갈) 감독도 빼놓을 수 없다. 모리뉴는 지난해 12월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다. 부임 당시 14위였던 팀을 6위로 끌어올렸다. 모리뉴는 한 시즌 이상 맡은 모든 팀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통산 우승 25회.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두 차례 올랐다. 그는 토트넘 부임 당시 “나는 모든 구단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토트넘에서도 그럴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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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윤진이가 근황을 공개했다.

윤진이는 15일 자신의 SNS에 “지은 언냐랑 단둘이. 코로나 언제 물러가나요”라며 운동 중인 모습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진이는 요가를 하며 탄탄한 등근육을 뽐내고 있다. 레깅스를 입고 매끈한 몸매로 눈길을 끈다.

한편 윤진이는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했다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故 오인혜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오인혜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 오인혜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이 진행 중이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故 오인혜의 부검 영장을 발부 받아 부검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에 따라 밝혀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15일 경찰은 고인의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고 극단적 선택을 추정하며 사건을 조사 중이지만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신청 한 것”이라며 “검찰 지휘를 받아 부검 여부를 정하고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오인혜 집 주변 CCTV, 출입자 확인 등을 통해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인혜는 9월 14일 오전 5시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신고자는 오인혜의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오인혜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으나 응급조치 이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다. 그러나 그녀는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이날 오후 1시로 예정됐으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기존 전세계약 만료 6개월전까지 소유권이전 못하면 세입자에게 권리 있어
부동산업계 “세입자 있는 집 팔려면 계약만료 10개월 전엔 내놔야 안심”

임대차 분쟁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임대차 분쟁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A씨는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매매계약을 지난달 말 체결했다.

전세 계약이 내년 3월 초 만료되는 집으로, 이미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매도 의사를 통보한 집이었다.

A씨는 전세 계약 만기에 맞춰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뒤 실입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하면서 A씨가 이 아파트에 입주하기는 쉽지 않게 됐다.

세입자가 이 아파트에서 2년 더 살겠다고 집주인에게 통보한 것이었다.파워볼게임

새로운 임대차법에 따르면 집을 산 뒤 기존 세입자를 내보내기 위해서는 전세 계약 만료 6개월전에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쳐야 한다. A씨는 아직 등기를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세입자가 계약갱신을 청구할 권리를 가졌다.

이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는 “소송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갑갑함을 토로했다.

새로운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후 A씨와 유사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지난 14일 이런 문제를 성토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실거주 목적으로 전세 낀 집을 계약하고 계약금, 중도금, 또는 잔금까지 납부했더라도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만 행사하면 매수자는 세입자에게 집을 양보하고 2년간 길거리로 나앉아야 한다”며 “이로 인해 연일 세입자, 매수인, 집주인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마포구 부동산중개업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마포구 부동산중개업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세입자가 있는 집을 팔 계획이 있다면 늦어도 현재의 전·월세 계약 만료일 10개월 전에는 매물로 내놔야 한다고 조언한다.

매매 계약이 성사되도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는 2개월가량 소요되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통상 중도금과 잔금을 치르는 데 2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며 “세입자와의 계약 만료 8개월 전에는 매수인과 매매 계약서를 써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중개업을 하는 공인중개사는 “세입자가 있는 집을 팔려면 계약 만료 10개월 전에는 집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집을 내놓는다고 바로 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입자가 있는 집은 이처럼 매도에 제약이 따르면서 주택 매매 시장에서 인기가 떨어지고, 시세도 낮게 형성되고 있다.파워볼대중소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2단지 세입자가 있는 전용 32㎡는 지난 3일 3억7천500만원(5층)에 매매됐다. 지난 7월 3억9천500만∼3억9천800원에 매매된 것과 비교해 2천만원 이상 하락한 금액이다.

이 단지 안에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는 “현재 해당 평형 시세는 4억원 선이지만, 세입자가 있는 매물은 이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다”면서 “요즘은 매매 시장에서 세 낀 물건은 급매물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단단히 뿔이 났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워터슨’의 경기가 열렸다. 라이트헤비급 매치에서 백전노장 에드 허만(39)은 마이크 로드리게스(31)를 상대로 3라운드 기무라 록으로 승리했다.

겉보기에는 노장의 부활로 여겨질 듯 했지만 내용은 여간 찜찜하지 않을 수 없는 경기였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에서 정다운과 대결했던 선수. 정다운이 KO로 승리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초반 경기는 로드리게스의 우위 속에 진행됐다. 로드리게스는 근육질의 몸에서 말해주듯 파괴력 높은 펀치로 허먼을 공략했다. 1,2 라운드는 로드리게스의 압도적 우위였다. 큰 키를 이용해 니킥, 엘보우 등 다양한 공격을 펼쳤다.

문제가 된 시점은 2라운드 후반. 로드리게스의 니킥이 복부를 강타하며 허먼을 케이지에 주저 앉혔다. 파운딩으로 공격을 이으며 로드리게스의 ‘레프리 스톱에 의한 TKO승’이 예상됐으나 되레 심판은 니킥 공격을 로블로 반칙으로 판단해 경기를 중단시켰다.

허먼이 자신의 주요부위를 감싸고 보인 ‘할리우드 액션’도 한몫했다. 경기 이후 비디오 판독 결과 허먼의 낭심이 아닌 복부에 정확히 가격된 것으로 판명 났지만 돌이킬 수는 없었다.

베테랑 허먼은 위기를 노련미로 탈출하고 3라운드를 맞이했다. 3라운드에서 허먼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로드리게스에게 접근했다. 허먼은 로드리게스의 공격 포인트를 간파하고 하위포지션에서 로드리게스의 왼손을 기무라 그립으로 잡으며 행운의 승리를 안았다.

이 경기를 지켜본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번 경기는 내가 본 최악의 경기 중 하나”라며 심판의 오심을 질타했다. 화이트 대표는 이번 경기에 마자가티 심판까지 소환하며 분개했다.

화이트 대표는 “이번 경기는 2009년 존 존스와 맷 해밀이 맞붙은 경기를 연상시키다. 오늘 심판은 당시 심판을 봤던 마자가티를 능가한다”며 비난했다.파워볼게임

2009년 존스는 해밀에게 일방적인 경기를 하다 엘보우 반칙으로 반칙패를 안았다. 하지만 당시 심판의 미숙함이 거론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화이트 대표는 “심판이 허먼에게 휴식시간을 줬다. 그게 분수령이었다. 이미 끝난 일이다. 뒤집을 수는 없다. 다행히 로드리게스는 기무라에 걸렸어도 손목에 이상이 없다. 앞으로 계속 경기를 하는 데 지장이 없다. 로드리게스에게 따로 보상을 할 것이다”라며 위로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에드 허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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