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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육지예 기자]

안보현이 사랑꾼 빌런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연출 박승우)에서 강현채(남규리 분)가 되살아났다. 미래가 바뀌어도 서도균은 그대로 기억했다. 과거와 연결되는 10시 33분 통화를 해본 적 있기 때문. 이에 서도균(안보현 분)은 집 앞에 찾아가 강현채를 끌어안았다. 아무것도 알 리 없는 강현채는 서도균을 매몰차게 밀어냈다.

서도균 과장은 배후 세력보다 끈질긴 방해 인물이었다. 유중 건설 유서일 회장(신구 분)이 숨기려는 진실과 달리, 서도균은 오로지 강현채를 향한 사랑으로 움직였다. 애당초 유괴 사건을 꾸민 것부터가 그러했다. 과거와 연결되는 통화 또한 강현채 죽음으로 김서진(신성록 분)을 찾아온 탓에 가능했다. 때문에 김서진과 한애리(이세영 분) 외 기억이 변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은 서도균이었다.

강현채에 대한 마음만큼은 순도 100퍼센트 진심이었다. 현채가 도균을 향한 마음보다 도균이 현채를 향한 마음이 더 깊었다. 강현채는 서도균이 알지 못하는 비밀로 둘러싸여 있었다. 서도균은 강현채를 살리고자 일방적인 싸움을 해왔다. 배후 세력인 유서일 회장이나 이택규(조동인 분), 비리 경찰 등 진짜 악한 인물들보다 더 집요한 면모였다. 직접 폭력을 가하거나 살인을 저지르려고 하지 않았음에도 시청자들에게 큰 미움을 살 수 있었다.

이날 서도균은 뒤에서 조용히 행동했다. 남몰래 미행한 끝에 호텔에서 김서진을 발견했고 곧장 경찰에게 연락했다. 범인으로 몰린 김서진이 조사받는 동안 경찰을 매수해 김서진 핸드폰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래가 바뀌며 실시간으로 증발했다. 이후 행보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엔딩 장면에 서도균이 나타났다. 결정적인 증거 자료와 파일을 목격하게 된 것. 중요 단서가 엉뚱한 사람 손에 들어가며 시청자들은 또 한 번 사이다 전개를 원했다.파워볼게임

과거와 미래 연결점을 알면서 중요한 증거까지 손에 넣게 됐다. 이로써 시청자에게 답답함을 유발해도 중요 인물이란 사실은 변함없었다. 한편 서도균은 안타까운 인물이기도 했다. 이 모든 건 강현채와 행복한 미래를 위해 시작됐다. 강현채가 딸과 떠나려고 한 줄도 모르고 어리석게 일편단심 한마음을 가진 결과였다.

다음 예고편에는 서도균과 김서진이 대립하는 장면이 보여졌다. 마지막 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중요한 키를 본 서도균은 이제 어떻게 움직일까. 과연 원하는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사진=MBC ‘카이로스’ 방송 캡처)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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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사진=아이돌올림픽
아이돌 그룹 탑독의 메인보컬에서 트로트 신예로 변신한 박현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아이돌올림픽’에서는 ‘탑독 출신 서궁, ‘드림콘서트’ MC였던 아이돌이 트로트 가수가 된 속 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현호는 “요즘 KBS ‘트롯 전국체전’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돌 망해서 트로트 가수됐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런 말도 일리가 있다. 아이돌 하다가 안되니까 다른 장르를 찾은 건 사실이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박현호는 과거 아이돌 그룹 ‘탑독’의 메인보컬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탑독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점이 되게 많았다. 꿈을 시작하는 발판이었고, 꿈을 이룬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하지만 멤버들과의 사이는 그렇게 원만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팀을 위해서 잘 된다면 좋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부모님들 입장은 그게 아니더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게 문제의 시작이 됐고, 소위 말해서 왕따 아닌 왕따를 당했다. 제가 잘 되니까 멤버들과의 사이가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멤버들과 불화를 이어가던 박현호는 탑독 탈퇴 당시 안 좋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그는 “꿈을 포기하고 다 내려놨던 상태였다. 탑독 탈퇴를 결정짓는 자리에는 저를 포함한 멤버들이 다 있었다. ‘서궁이 빠졌으면 하는 사람 손들어’라는 투표가 진행됐는데, 제가 보는 앞에서 멤버들이 손을 들었다. 최악이었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탈퇴 이후 숙소에서 모든 짐을 빼고 온 날 아버지께서 제 탓을 하면서 화를 냈다. 멘탈이 무너져 있는 상태라 창문 열고 뛰어내리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옷이 다 뜯어질 정도로 잡아서 말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어리석은 행동인 것 같고, 상처를 드린 것 같다”라며 아버지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박현호는 “탑독 시절 저희를 담당하는 실장님이 당시 ‘뮤직케이’라는 회사에 계셨는데, 그 회사 대표님이 저를 만나고 싶어 하셨다. 그래서 제가 작사, 작곡한 ’Try’라는 알앤비 노래를 가지고 찾아갔는데 제 노래를 들으시더니 트로트를 하자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너무 낯선 장르라 거절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트로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3,4년 전부터 남자 트로트계의 샛별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현호는 “사위 삼고 싶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모든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행복한 느낌을 전해드리고, 힘이 될 수 있는 트로트 가수로 남고 싶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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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한 광고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는 9일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박싱데이 광고 영상을 낸 데 이어 14일 광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국과 미국 현지 팬들에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집 앞까지 배달한다는 컨셉으로 제작된 포스터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전 감독이었던 해리 래드냅, 토트넘 전 선수이자 현 BT 스포츠 패널로 활동 중인 피터 크라우치, 리버풀의 감독인 위르겐 클롭과 현 리버풀 선수 티아고 알칸타라가 함께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영국 BBC의 라디오 광고에 크라우치와 함께 출연한 데 이어 크라우치와 두 번째 광고 촬영을 함께 했다.

특히 토트넘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되면서 이번 광고에 손흥민이 현 토트넘 선수 대표로 함께 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스타성이 이번 광고 참여를 통해서 통할 수 있다는 걸 입증하게 됐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클롭 감독의 리버풀과 17일 리그 1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자통신 업종 수출입 확대..”공급망 안정화 필요”

수출 (CG) [연합뉴스TV 제공]
수출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최근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역내 개발도상국들과 ‘산업 내 무역’ 의존도가 높아져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파워볼실시간

산업 내 무역은 같은 산업군 내 유사한 재화의 수출입이 동시에 이뤄지는 현상이다. 이런 무역형태가 확대되면 해외시장의 공급·수요 충격이 국내시장에 더 잘 전파되고 국내시장이 해외의 경기변동 흐름을 따라가는 동조화 가능성이 커져 공급망 관리가 중요해진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표한 ‘우리나라의 산업 내 무역 현황과 공급망 관리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산업 내 무역 의존도는 2019년 기준 전체 수출의 42.7%로 2008년 31.8%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수출기업이 해외에 생산거점을 형성해 중간재 교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 간 교역에서 산업 내 무역 의존도는 중국(39.6%), 일본(32.8%), 베트남(25.1%), 미국(20.7%) 순으로 높았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베트남 및 중국과의 산업 내 무역 의존도가 16.8%포인트, 8.9%포인트씩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에 미국 및 일본 등 선진국과의 산업 내 무역 의존도는 큰 변화가 없었다.

주요국과의 산업 내 무역 변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국과의 산업 내 무역 변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 및 중국과의 산업 내 무역은 주로 첨단기술의 전자통신 업종을 중심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과는 반도체 산업 교역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반도체 품목의 산업 내 무역 비중이 2012년 48.3%에서 2019년 62.0%로 증가했다.

베트남과는 가전(4.2%→63.9%), 무선통신기기(20.6%→64.6%) 등 품목의 산업 내 무역이 크게 늘었다.

보고서는 “베트남 및 중국과의 산업 내 무역에서는 주로 우리나라가 단가가 낮은 저가 제품을 수입하고, 다시 고가 제품을 양국에 수출하는 추세가 확대됐다”며 “수출단가가 수입단가보다 높은 ‘품질 우위의 수직적 산업 내 무역’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강성은 연구원은 “글로벌 분업구조가 심화하면서 향후 산업 내 무역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큰 만큼, 산업 내 무역 의존도가 높은 업종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KLPGA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KLPGA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 가을부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는 고진영(25)과 김세영(27)이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희비가 엇갈렸다.

출발점은 같았다. 54홀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에 5타 뒤진 공동 9위.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최종전에 나갈 수 없었던 세계 1위 고진영은 마지막 18개 홀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5번홀(파5)과 8번홀(파3) 버디를 골라내며 전반에 2타를 줄인 고진영은 교포 선수들(리디아 고, 노예림)과 동반 샷 대결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고진영보다 1타 앞선 공동 5위로 티오프한 리디아 고와 노예림은 전반에 똑같이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고진영은 동반 플레이어들이 아닌 뒤의 챔피언조와 바로 앞조 김아림(25)과 우승 경쟁을 벌였다.

고진영은 10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3개 홀에서 버디 2개(16번, 18번홀)를 추가하며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올해 코로나19로 LPGA 투어에 늦게 합류한 고진영은, 이번 대회 선전에 힘입어 시즌 단 3개 대회에서 CME 글로브 포인트 522점을 획득해 지난주 105위에서 45위로 급등하면서 최종전 출전권을 여유 있게 따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세계 2위 김세영은 국내파 장타자인 김아림, 신인왕 유해란과 한 조를 이뤘다.  

전날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경기 중단으로 코스를 떠났던 김세영은 이날 돌아온 1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5번홀(파5)과 9번홀(파5)에서도 보기를 작성하며 전반이 끝났을 때 중간 성적 4오버파가 된 김세영은 우승에서 멀어진 분위기였다.

오히려 동반한 김아림은 1~9번홀에서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며 김세영을 제압했다. 파워볼실시간

후반 14, 15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추가한 김세영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5오버파 76타를 적었다.

합계 6오버파 290타가 된 김세영은 공동 20위로 내려가면서 메이저 2연승에 대한 기대도 접었다.

→추천 기사: ‘마지막 3홀 연속 버디’ 김아림,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US여자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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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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