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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개국 30주년 연예대상,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으려면

[엔터미디어=김교석의 어쩌다 네가] 2019년 연말 시상식 시즌의 주인공은 김구라였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지난해 방송 3사의 방송연예대상 수상자는 몰라도 김구라의 말은 여전히 기억되고 다시금 회자된다. 그는 ‘2019년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서 인터뷰를 하던 중 “내가 대상 후보인 것 자체가 스스로 납득이 안 되는데, 시청자들에게 납득이 될지 걱정스럽다. 방송사에서 구색을 맞추려고 8명 넣은 것 같다”는 이른바 ‘구색론’을 펼치며 장안의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어 “‘연예대상’이 이제는 물갈이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며 방송 3사 통합론을 주장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10년 넘게 답답했지만 방송사가 애써 외면해온 이야기를 생방송에서 터트렸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난 지금, SBS의 유튜브 프로그램 <제시의 쇼터뷰>에 출연해 이번 주말(19일) 앞두고 있는 <2020 SBS 연예대상>에 대해 또 한 번의 조언을 했다. 한마디로 “이제는 백종원이 받아야 할 때”라고.

백종원은 그간 사업가의 정체성을 내세우며 방송 시상식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걸 불편해했다. 매번 강력한 불참 의사로 기권 의지를 확실히 밝히거나 고사했다. 2014년 <마리텔>로 방송에 들어온 이후 방송가의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수많은 대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도 연말 시상식에서 호명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백종원의 개인적 소신은 연예대상 시상식의 안 그래도 얇고 바스락한 신뢰도에 치명타다. 현재 방송인 중 유재석, 김병만 정도를 제외하고 자신의 브랜드로 프로그램을 런칭할 수 있는 인물이 없을 뿐 아니라 지난 5년으로 따지면 백종원을 능가하는 방송인은 아예 없다.

방송인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보다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 지상파 정규 편성 프로만 현재 3편을 진행 중이며, 활발히 활동 중인 구독자수 464만 명의 대형 유튜버기도 하다. 그간 타이틀롤을 맡은 프로그램만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한식대첩>시리즈, <집밥 백선생>, <고교급식왕>, <백종원의 삼대천왕>, <양식의 양식> 등이 있다. 나영석 사단의 <강식당>, 최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등 얼굴을 내비친 프로그램도 숱하다. 여기에 최근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술과 음식을 곁들인 토크쇼 <백스프릿>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그 어떤 방송인보다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중이다. 더 이상 방송인인가 사업가인가의 정체성 논란이나 경계는 무의미해졌다.엔트리파워볼

게다가 SBS는 백종원을 피해가기 곤란한 입장이다. 여전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은 집밥, 요리연구를 넘어선 오늘날 백종원 브랜드의 근간이 된 이른바 ‘선한 영향력’의 핵심 콘텐츠들이다. 예상치 못한 팬데믹까지 덮치며 선한 영향력은 개인의 진심인 동시에 ‘감성’ 마케팅의 자리를 차지한 비즈니스의 근간이자 시대정신으로 각광받고 있다.

내년이면 4년차에 접어드는 <골목식당>은 백종원만이 가질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드러내는 핵심 콘텐츠다. <골목식당>은 이번 주 돌아온 연말을 맞이해 방송에 나온 집들을 찾아가 불시에 점검하는 ‘연말특집’을 시작했다. 약속을 지키지 않고, 기본이 안 된 가게에서는 “장사 진짜 너무 심하게 한다. 손님한테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일갈하기도 하지만, 표절과 법적 도용 문제가 불거진 포항 덮죽집 같은 경우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 소수의 제작진만 데리고 홀로 찾아가서 이야기를 들어준다. ‘혼자가 아니라며 내가 대신 싸워줄게요’라며 ‘우리가 듣고 싶은’ 한마디를 남기며 든든한 버팀목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백종원 이외에 방송의 힘을 활용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리고 이를 예능 콘텐츠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한 사람을 돕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위생, 리뷰 문제를 굳이 다루는 것처럼 문화와 의식 수준을 바꾸는 데 자신의 영향력을 십분 활용한다.

백종원은 2014년 집밥 열풍을 일으킨 이래 지금까지 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대중과 만나고 있지만 전혀 고갈되지 않고 오히려 플랫폼을 확장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의미와 재미, 콘텐츠와 캐릭터, 정보와 웃음, 휴머니즘을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을 보장하는 방송인은 여전히 백종원이 유일하다. 올해는 특히나 여건상 새로운 시도나 바람이 불지 못한 가운데 기존 장수 예능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SBS의 경우 개국 30주년을 맞아 풍성하게 차린다고는 하지만, 연말 시상식에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런 이때 또 한 번 시상식이 방송사의 내부 논리만으로 진행된다면 촌극을 넘어선 불상사가 될지도 모르겠다.

칼럼니스트 김교석 mcwiver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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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쯔치(왼쪽) 채림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채림(41)과 중국 연기자 가오쯔치(39)가 두 번째 이혼설에 휩싸이자 중화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최근 이혼을 했다며 채림이 한국에서 거주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의 시나닷컴은 한국에서 제기된 채림과 가오쯔치의 이혼설을 빠르게 전했다. 해당 매체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채림이 가오쯔치와 이혼하고 한국에 정착했다”고 밝혔다.FX시티

앞서 채림과 가오쯔치른 지난해 3월에도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엔 중국 매체가 이를 보도했고, 채림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이혼설을 부인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이후 2017년 12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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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트루아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9)이 병역기피자 명단에 포함됐다.

병무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따르면, 석현준이 ‘허가 기간 내 미귀국’ 사유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외 여행 허가를 받은 뒤 정해진 기간 안에 귀국하지 않았다. 현행법에 따르면 병역미필자는 만 28세가 되면 특별 사유가 없는 한 해외여행이 제외된다. 사유에 따라 만 30세까지 연장 가능하지만 병무청에서 특별 사유를 인정 받아야 한다.

석현준은 만 28세였던 지난해 4월 1일 귀국해야 했으나 귀국하지 않았고 이에 병역법 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의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역 기피 사유는 ‘국외 불법 체제’.

연합뉴스에 따르면, 병무청은 올해 3월 즈음에도 석현준 본인에게 사전 안내를 하고 6개월간의 소명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석현준은 특별한 소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은 석현준을 포함한 병역기피자들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할 방침이다.

한편, 석현준은 지난 3월 한국 프로 선수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불운에 시달렸으나, 곧 회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번엔 병역기피자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순탄치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대구의 S간장게장 집에 대한 부정확한 내용과 영상을 올려 이 가게를 문 닫게 한 것으로 지목된 유튜버 하얀트리가 유튜브 게시판을 닫았다. 유튜브 구독자가 67만명에 이르는 그의 인스타그램도 17일 현재 비공개로 전환돼 있다. 그의 행동에 대한 비난이 거세진 데 대한 반응이다.

지난 1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튜버의 허위사실 방송으로 자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게 법과 제도를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하얀트리 유튜브 캡쳐]
[하얀트리 유튜브 캡쳐]

대구에서 간장게장 무한리필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청원인은 유튜버가 ‘음식을 재사용하는 무한리필 식당’이라는 제목으로 매장 영상을 업로드해 조회 수100만 뷰에 달할 정도로 이슈가 되면서 ‘음식을 재사용하는 식당’으로 낙인 찍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털 사이트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무차별적 악플들이 난무해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결국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적었다.

또한 이를 해명하기 위해 유튜버가 영상을 올린 뒤 2~3시간도 되지 않아 해당 영상에 재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폐쇄회로(CC)TV로 보여줄 수 있다는 댓글을 수차례 올렸으나 이 해명글은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게 하얀트리 측에서 모두 차단시켜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인은 “1년여간 코로나도 극복하면서 성실하게 운영한 매장을 한 유튜버의 허위 영상 하나로 문을 닫게 된 상황이 너무나도 억울하다”며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유튜버의 갑질과 횡포를 법과 제도로 막을 수는 없는지 너무나 답답하다. 자영업자들이 마음 편하게 장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유튜버 ‘하얀트리’는 해당 식당에서 리필받은 게장에 밥알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재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 밥알은 간장 소스를 리필할 때 기존 소스를 붓는 과정에서 들어간 것임이 밝혀졌다. 하얀트리는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삭제하고 11일 해명 영상을 올렸다. 그는 “사장님의 식당 CCTV를 확인했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밥알이 나온 이유에 대해 피드백을 요청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유튜버 하얀트리가 S간장게장 집에 대한 부정확한 내용을 유튜브에 올렸다면 사과하고 있다. [하얀트리 유튜브 캡쳐]
유튜버 하얀트리가 S간장게장 집에 대한 부정확한 내용을 유튜브에 올렸다면 사과하고 있다. [하얀트리 유튜브 캡쳐]


이에 대해 청원인은 “실제로 그 유튜버님은 해당 영상을 내리고 사과 영상을 업로드 했으나 재촬영을 왔을 때 저희는 이미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며 “영상으로 인해 매장이 입은 피해에 대한 일체의 언급이 없었고, 오히려 유튜버 본인의 이미지 관리밖에 안 되는 해명 영상이었다”고 반박했다.

‘체이시’ 김동현이 담원 게이밍 1군으로 콜업됐다.파워볼

17일 담원 게이밍이 ‘체이시’ 김동현을 1군으로 콜업했다. 지난 11월 27일 ‘칸’ 김동하와 함께 합류한 ‘체이시’ 김동현을 소개한 바 있다. 담원은 ‘체이시’ 김동현을 1군으로 콜업했다고 발표하면서 환영 인사를 남겼다. 

담원 게이밍은 김동현을 향해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우승을 거두며 잠재력을 보여준 선수”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김동현은 미드라이너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자리를 채우기 위한 포지션 변경 덕에 탑 라이너로 정착했고, 담원 1군 로스터에 오르며 ‘칸’ 김동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솔로 랭크에서 카밀과 레넥톤, 제이스, 이렐리아 등 칼 챔프를 주로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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